2024년 미국 대통령 후보 토론
2024년 9월 10일 (현지 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간의 첫 TV 토론이 열렸다. 이번 토론은 양 진영의 지지율이 박빙을 이루는 가운데 진행되어 더욱 주목을 받았다.
- 제60회 미국 대통령 선거는 2024년 11월 5일 (미국 동부 시간 기준)에 치러질 예정이다.
토론 주요 쟁점
경제 정책
: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의 고물가 문제와 경제 정책 실패를 지적하며 해리스 부통령을 공격했다 [1].
이민 정책
: 불법 이민 문제에 대해 트럼프 측은 강경한 입장을, 해리스 측은 보다 유연한 접근을 주장했다 [1].
외교 안보
: 해리스 부통령의 외교 안보 경험 부족을 트럼프 측에서 지적했으나, 해리스 측은 검사 경력을 바탕으로 한 능숙한 대응을 보였다 [1].
낙태 정책
: 해리스는 낙태권을 연방법으로 보호하고 여성의 신체 결정권을 지지하며, 성폭행과 근친상간 피해자의 권리를 강조하는 등 진보적인 낙태 정책을 주장한다.
: 트럼프는 낙태 문제를 각 주의 결정에 맡기되 15주 정도의 제한을 두고 성폭행, 근친상간, 산모의 생명이 위험한 경우에는 예외를 인정하는 등 보다 유연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2] .
토론 이후 반응
여론조사 결과
: 토론 직후 실시된 SSRS 여론조사에서 방송을 시청한 등록 유권자 605명 중 63%가 해리스 부통령의 토론 수행이 나았다고 평가했다 [3].
소셜미디어 반응
: 트위터(현 X)에서는 #HarrisWon 해시태그가 트렌드에 올랐으며, 페이스북에서도 해리스 지지 게시물의 참여도가 높았다. 반면 트럼프 지지자들은 #TrumpLandslide2024 해시태그를 통해 결집했다 [4].
: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선언하면서 젊은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었고, 해리스 캠프는 스위프트의 지지를 활용해 선거 자금 모금에 나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5].
언론 평가
: New York Times: "해리스, 예상 밖의 침착함으로 트럼프의 공격 방어"
: Fox News: "트럼프, 경제 정책 토론에서 우위 점해"
: Washington Post: "양측 모두 핵심 지지층 결집에는 성공, 중도층 공략은 미흡"
향후 전망
이번 토론은 펜실베이니아주와 같은 주요 경합주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양측 모두 중도층 유권자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의 선거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선이 끝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권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6].
- 경합주: 두 주요 정당인 민주당과 공화당의 지지율이 비슷하여 선거 결과가 불확실한 주를 의미한다. 이러한 주들은 대선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각 후보가 승리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캠페인을 펼치는 지역이다. (총 7개 주: 미시간 / 애리조나 / 위스콘신 / 펜실베이니아 / 조지아 / 네바다 / 노스캐롤라이나)
참고 자료
[1] https://www.youtube.com/watch?v=yy0o\_gz\_g8s
[2] https://www.voakorea.com/a/7780021.html
[3] https://greenium.kr/news/57002/
[4] Wikipedia
[5]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america/1158183.html
[6] https://www.youtube.com/watch?v=yy0o\_gz\_g8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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